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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터와 확률

아웃츠 9장 = 플러시 드로우: 완성 확률과 콜에 쓸 수 있는지까지

플러시 드로우의 아웃츠가 왜 9장인지 세는 과정부터, 플랍에서 리버까지의 정확한 확률, ×4 규칙의 오차, 그리고 그 숫자를 팟오즈와 나란히 놓는 방법까지 한 번에 답합니다.

  • 확률과 오즈
  • 초급
  • 약 6분
확률 그래프가 흐릿하게 비치는 벽 앞에서 생각에 잠긴 플레이어

빠른 답

플러시 드로우의 아웃츠가 9장인 이유는 한 무늬 13장 중 내 손 2장과 보드 2장, 합쳐서 4장을 이미 봤기 때문입니다. 플랍에서 리버까지 두 장을 다 볼 때 이 9장 중 하나가 나올 정확한 확률은 34.97%이고, 흔히 쓰는 "아웃 × 4" 규칙으로는 36.00%가 나옵니다. 이 확률만으로 콜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고, 팟오즈가 요구하는 승률과 나란히 놓아야 손익분기점이 보입니다.

같은 무늬 한 장을 기다리는 드로우 (Draw) — 아직 완성되지 않은 패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다음 카드로 완성될 수 있는 패를 말합니다.자세히 보기 →, 즉 플러시 드로우는 아웃츠 (Outs) — 내 패를 완성시키는 남은 카드내 드로우를 완성시켜 주는, 아직 보지 못한 카드를 말합니다.자세히 보기 →가 9장이고, 플랍에서 리버까지 이 카드가 나올 정확한 확률은 34.97%입니다. 아웃츠라는 말 자체가 처음이라면 아웃츠 레슨이 먼저입니다. 여기서는 9라는 숫자 하나만 끝까지 따라가 보겠습니다.

  • 아웃츠 9장
  • 아웃츠가 아닌 38장
  • 플랍에서 아직 보이지 않는 카드 47장
플랍이 깔린 시점에 아직 보이지 않는 카드 전부와, 그중 아웃츠 9장입니다. 색칠된 칸이 어느 카드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— 개수만 그린 그림입니다.

왜 하필 9장인가요?

손에 하트 두 장, 보드에 하트 두 장. 같은 무늬 다섯 장을 모으면 플러시 (Flush) — 같은 무늬 다섯 장같은 무늬 카드 다섯 장을 모은 패를 말합니다. 숫자 순서는 상관없습니다.자세히 보기 →이고, 지금은 네 장이라 한 장이 모자랍니다. 한 무늬는 13장이고 그중 4장은 이미 내 눈앞에 있으니, 아직 보지 못한 하트는 9장입니다. 이 9장이 아웃츠입니다.

플러시 드로우의 아웃츠 9장이 나오는 셈입니다. 무늬 한 벌의 장수에서 이미 본 장수를 빼는 것뿐이라, 어떤 무늬든 어떤 숫자든 플러시 드로우라면 같은 9장이 나옵니다.
세는 순서장수
한 무늬 전체13장
내 손에 보이는 같은 무늬2장
보드에 보이는 같은 무늬2장
아직 보지 못한 같은 무늬 = 아웃츠9장

상대가 그 9장 중 한두 장을 실제로 들고 있을 수는 있습니다. 하지만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카드는 전부 "아직 나올 수 있는 카드"로 똑같이 셉니다. 이것은 이 사이트만의 방식이 아니라 홀덤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세는 방식이고, 그래서 플랍에서 아직 보지 못한 카드는 언제나 47장입니다.

두 장을 다 보면 얼마나 자주 완성되나요?

플랍에서는 턴과 리버, 두 장이 더 열립니다. 47장 중 9장이 아웃일 때 이 두 장 중 적어도 한 장이 아웃일 확률이 34.97%입니다. 어림잡아 세 번에 한 번 정도 완성된다는 뜻이고, 뒤집어 말하면 세 번에 두 번은 리버까지 봐도 플러시가 되지 않습니다.

이 숫자는 승률과는 다릅니다. 플러시가 완성돼도 상대가 더 높은 플러시나 풀하우스를 들고 있으면 지고, 완성되지 않아도 A 하이로 이기는 판이 있습니다. 드로우가 완성될 확률과 이 판을 이길 확률은 별개의 숫자이고, 후자는 승률 계산기가 상대 패까지 넣어 따로 구합니다. 플러시 드로우가 리버에서 완성돼 판이 뒤집힌 장면은 리버 한 장 때문에 모든 게 바뀌었다에서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.

이 숫자, 콜에 쓸 수 있나요?

아웃 확률 하나만으로는 콜해야 하는지 알 수 없고, 내가 내야 하는 돈과 비교해야 합니다. 금액은 빅 블라인드 (BB)빅 블라인드 자리가 강제로 내는, 스몰 블라인드의 두 배인 돈을 말합니다.자세히 보기 →의 배수로 적습니다. 팟이 9BB이고 상대가 1/3팟인 3BB를 베팅했다면, 이 콜에 필요한 최소 승률은 20.00%입니다.

두 숫자를 나란히 놓을 때는 어느 확률을 쓰는지가 결정적입니다. 맨 앞에서 구한 34.97%는 턴과 리버를 모두 본다는 뜻이라, 지금 앞에 놓인 콜 한 번과는 조건이 다릅니다. 플랍에서 콜 한 번을 계산할 때 조건이 맞는 숫자는 다음 카드 한 장이 아웃일 확률 19.15%이고, 이 숫자는 방금 구한 필요 승률 20.00%에 미치지 못합니다. 뒤에 추가 베팅이 없어서 두 장을 다 본다고 가정하면 34.97%가 필요 승률을 넘지만, 턴에서 다시 베팅을 만나면 리버를 보지 못한 채 끝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콜 한 번을 계산할 때는 다음 카드 한 장 확률이 더 안전한 기준입니다. 그리고 어느 쪽 숫자를 쓰든 이 확률은 실제 승률과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— 드로우가 빗나가도 이길 때가 있고, 드로우가 완성돼도 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.

규칙은 이번에도 어긋나지만, 방향은 매번 다릅니다

흔히 쓰는 "아웃 × 4" 규칙으로 어림잡으면 36.00%가 나옵니다. 정확한 34.97%보다 살짝 높습니다. 다만 이 오차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어긋나는 것은 아닙니다. 아웃 개수가 다르면 규칙이 반대로 실제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, 그 예시(아웃 4장)는 아웃츠 레슨에 있습니다.

  • 34.97%

    정확한 확률

    47장 중 9장 · 턴과 리버 두 장을 다 볼 때

  • 36.00%

    아웃 × 4 규칙

    암산용 어림값 · 9장에서는 실제보다 높게 나옵니다

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부분

9장이면 상황과 관계없이 늘 이 확률인가요?

이 숫자는 47장(또는 46장) 중 9장이 아웃이라는 조건에서만 성립합니다. 상대가 내 아웃 중 일부를 실제로 들고 있을 수도 있지만, 내 눈에는 아직 나올 수 있는 카드로 똑같이 계산됩니다. 아웃이 9장이 아니라 다른 개수라면, 당연히 이 글의 숫자가 아니라 그 개수에 맞는 새 계산이 필요합니다.

아웃 8장(양방 스트레이트 드로우)도 같은 방법인가요?

네, 세는 방법도 확률을 구하는 방법도 똑같습니다. 양쪽 끝 어느 숫자가 와도 스트레이트가 되는 드로우는 완성하는 숫자가 2개, 숫자마다 무늬가 4개라 아웃이 8장이고, 플랍에서 리버까지 완성될 확률은 31.45%입니다. 9장보다 한 장 적은 만큼 확률도 조금 낮습니다. 플러시 드로우와 양방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겹친 경우에는 9장과 8장을 더하되 양쪽에 다 들어가는 2장을 한 번만 세어 15장이 되고, 그때는 54.12%까지 올라갑니다.

팟 오즈와 아웃 확률 중 뭘 먼저 봐야 하나요?

순서는 상관없습니다. 두 숫자 모두 지금 이 손에 대해 이미 정해진 값이고, 이 글이 보여준 것은 그 둘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방법뿐입니다.

이 확률은 턴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나요?

아닙니다. 방금 구한 34.97%는 플랍에서 카드 두 장이 남아 있을 때만 성립합니다. 턴을 넘기고 나면 남은 카드가 한 장뿐이라 확률은 19.57%로 내려가고, 그때는 "아웃 × 2" 규칙을 씁니다. 스트리트별 계산은 아웃츠 레슨이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.

아웃 계산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

이 글의 숫자는 전부 같은 계산으로 나온 값입니다. 조건을 바꿔 가며 눌러 보면 더 오래 남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