쉽게 설명하면
핸드 랭킹, 즉 족보는 다섯 장으로 만들 수 있는 아홉 가지 패 사이의 강약 순서입니다. 가장 약한 하이카드부터 가장 강한 스트레이트 플러시까지, 이 순서는 항상 똑같습니다. 같은 종류의 족보끼리 맞붙으면 먼저 그 족보를 이루는 숫자로 가릅니다(퀸 원페어가 8 원페어를 이기는 식입니다). 그것까지 같을 때, 원페어·투페어·트리플·포카드처럼 남는 카드가 있는 족보에서만 키커 (Kicker) — 순위를 가르는 옆 카드같은 순위끼리 비교할 때, 승부를 가르는 데 쓰이는 나머지 카드를 말합니다.자세히 보기 →가 승부를 가릅니다. 스트레이트·플러시·풀하우스는 다섯 장 전체가 족보에 쓰여 키커가 없고, 다섯 장이 완전히 같은 순위면 스플릿 팟 (Split Pot) — 팟을 나눠 갖는 것두 명 이상이 정확히 같은 순위의 패를 만들어 팟을 나눠 갖는 것을 말합니다.자세히 보기 →으로 나눠 갖습니다.
예로 보면
두 손 모두 다섯 장이 완성되어 있지만 종류가 다릅니다. 첫 번째는 하트 다섯 장이 모인 플러시이고, 두 번째는 숫자가 8부터 Q까지 이어진 스트레이트입니다. 족보의 종류 자체가 다를 때는 카드 숫자가 아무리 높아도 소용없고, 오직 어느 족보가 더 위 순위인지만으로 승부가 갈립니다. 여기서는 플러시가 스트레이트보다 순위가 높으므로 첫 번째 손이 이깁니다.
순서로 보면
가장 강한 쪽부터 매기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1번째, 포카드가 2번째, 풀하우스가 3번째, 플러시가 4번째, 스트레이트가 5번째, 트리플이 6번째, 투페어가 7번째, 원페어가 8번째, 그리고 하이카드가 9번째로 가장 약합니다. 각 족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래 관련 용어에서 하나씩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왜 항상 같은 순서일까요
이 순서는 어느 테이블에서나, 어떤 상황에서나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. 다섯 장으로 만들 수 있는 조합의 종류가 정해져 있고, 그 종류가 얼마나 만들기 어려운지가 곧 순서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이 순서만 한 번 익혀 두면 어떤 두 패를 비교하든 곧바로 강약을 가릴 수 있습니다.
